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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일류의 조건」 - 사이토 다카시

by 하늘색잡초 2024. 10. 19.

 

 

분야를 막론한 숙달의 방법

 

 

 

 

 

일류의 조건 - 사이토 다카시 (정현 옮김)

 

 

 

 

 

 - 목차 -

 

1. 독서 계기

2. 책 내용, 나의 생각

3. 책 평가, 한줄평

 

 

 

 


- 독서 계기 -

 

[성장하고 싶은 마음]

 

모든 사람이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좋은 하루가 되기를 바랄 것이다. 그럼 어떻게 더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 생각하다 보면 무엇을 바꾸긴 해야 하는데 세상을 바꿀 순 없으니 자신을 바꿔야겠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렇다면 자신의 성장은 어떻게 이뤄지는가? 여기서 이 책 '일류의 조건'은 말한다.

 

1. 기술을 훔쳐서

2. 그것을 요약하고

3. 바로 실행한다

 

책 표지에도 나와있는 이 내용을 보고 난 이 책을 사게됐다. 과연 이 책은 어떻게 성장의 비결을 풀 것이며, 각각의 과정은 어떻게 이뤄지는가. 궁금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책을 썩 유용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추천할만한 책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책 평가]에서 말하고 우선 책의 요약과 책을 본 내 생각을 말하겠다.


- 책 내용 / 나의 생각 -

 

[훔치는 힘]

 

자신의 동경하는 사람의 행동을 보고 그 사람의 습관을 포함한 모든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이것을 책에선 '훔치는 힘'이라고 설명한다. 

 

내가 만약 피아노를 치고 있는데 유명한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듣고 너무 감명깊어서 그것을 따라 하고 싶은 '동경'이 생겼다고 하자. 이후 그 피아니스트의 곡을 표현하는 방법, 건반을 누르는 방법, 몸짓, 습관 모든 것을 보고 따라 한다면 결국 그 피아니스트처럼 숙달된다고 한다.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기술을 숙달하려고 마음을 먹었다고 하더라도 그냥 무작정 부딪히면 결국 마음도 무한정한게 아니라서 소모되고 힘들어지기 때문에 자신이 가장 되고 싶은 모습에 가까운 사람은 어떻게 행동하는지 따라 한다면 마음의 소모도 적고 배움이 즐거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요약하는 힘]

 

나는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이 '요약하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기술은 자신에게 체화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그런 부분에서 요약하는 힘은 어떤 기술이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데 큰 도움을 준다. 공부를 할때도 그냥 보고 외우려고 하는 것보다 자신이 배운 것을 끊임없이 요약하면서 가상의 누군가에게 가르치고 있다고 생각하며 배우면 공부의 능률이 상당히 오른다.

 

결국 모든 것은 자신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똑같은 장면을 보고 있더라도 누구는 아무생각이 없는데 반해 누구는 그 장면에 대해서 생각하고 분석해서 결국 자신에게 득이 되는 지식을 가져가니까.

 

 

결국 책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자신의 스타일을 만들어라" 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체적, 정신적 특성과 일류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행동양식을 합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든다면 그게 곧 일류가 되는 방법이라고 책에선 말한다

 


- 책 평가 -

 

솔직히 말하자면 이 책에서 배운 것은 딱 두 가지다. 훔치는 힘과 요약하는 힘의 중요성, 딱 그 두가지 빼고 머릿속에서 남는 게 별로 없었다. 왜 그런가 생각해 봤는데 일단 첫 번째로 생각나는 이유는

 

[너무 많은 비유]

 

한 가지의 주제를 다루는데 몇개의 비유를 들어서 너무 혼란스러웠다. 사실상 책의 내용의 90%가 무슨 누구누구의 유명한 선수의 일화고, 성공한 사업가의 이야기라서 글을 읽는데 조금 힘들었다.

 

딱 한가지의 주제에서 딱 한가지의 비유, 그리고 한가지의 메시지만 담겨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작가가 도대체 1장 1장마다 무엇을 전하고 싶은지 이해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게다가 비유의 80%가 일본 사람의 사례를 들었는데, 이것 또한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게 만들었다.

 

 

[난잡한 메시지]

 

책을 보다 보면 도대체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이 뭔지 알 수 없게 되는 상황이 여러 번 있었는데 작가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말한 요약을 주제가 끝날 때마다 한 문장씩만 넣어줬어도 이해하기 쉬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읽다 보면 어느샌가 주제가 바뀌어 있고 내가 생각할 시간도 없이 다른 이야기를 말하니까 혼란스러웠다.

 

 

이 책 '일류의 조건'을 추천하진 않지만 그래도 읽고 싶은 누군가를 위해서 요약하자면

 

1. 평소 자신이 장황하게 말하고 어떤 얘기든 이해하기 힘들다면

2. 누군가를 동경하는 마음은 있지만 어떻게 이 마음이란 에너지를 써야 할지 모르겠다면

3. 일본의 여러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위 내용에 맞는 사람에게는 추천하지만,

 

1. 여러 장황한 비유를 드는 게 싫다면

2. 한 가지의 주제에 여러 가지의 메시지를 담아 이해하기 힘든 게 싫다면

3. 일본에 관심이 별로 없어 고유명사나 일본사람의 이름이 나오는 게 읽기 힘들다면

 

이 내용에 해당한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근데 개인적으로 자기 개발서의 고전들인 '자기 관리론', '타이탄의 도구들'같은 황금 같은 책들이 많아서 차라리 소개한 '일류의 조건' 책보단 다른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


재미          / 1.5

전달력      / 1.5

책의 의미 / 3.5

필력         / 3.0

 

총점 / 2.375  [평작]

 

 

 

 

 

한줄평

"성장하기 위해선 요약하고, 이해해야 한다."